어린이 방 계획시 유의해야 할 점은 고정적인 계획을 피하고 어린이의 성장에 따라 알맞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방, 놀이방, 가족실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계획한다.
- 성장 구분에 따른 어린이 방의 계획 요소
어린이 방은 부모의 침실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해야하며 장난감, 옷 등의
수납을 배려한다. 자녀가 청소년이라면 개인 생활이 보장되는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 위치는 거실이나 식당 등 가족이 모이는 장소 근처에
계획하는 것이 폐쇠적이지 않고 이상적이다. 그것이 어려울 경우 가족과 얼굴을 마주보는 것을 유도하는 동선 계획을
세운다. |
- 어린이 방의 활용
어린이 방은 놀이방과 같은 넓은 공간과 조용하고 안정된 공부방, 수면을 위한 침실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렴할 수 있어야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책상이나 침대 등을 한쪽 코너에 집중시켜 중앙 바닥을 크게 개방하고 뛰놀 수 있게 하는
놀이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가 두 명 이상이면 놀이방과 같은 넓은 공용의 공간을 만들어 그 일부에 각자의 책상과 침대를 두어
사적인 공간을 구분해서 설치한다. 유아기에서 저학년 사이에는 방 하나를 공용하는 유형이 좋으나, 1학년 이상 특히 남녀의 경우에는 사생활이
요구되므로 칸막이가 필요하게 되는데 고정적인 것 보다는 융통성 있는 가동식 칸막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 Floor & 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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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의 계획요소
우리 전통 주택의 마루가 그랬던 것처럼 데크는 건물내부의 생활공간이 문 밖으로 연장된 장소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과의 동선을 고려하여 계획하고, 식사나 휴식을 위하여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하고, 야간의 사용을 위해 조명 시설도 넣어야 한다. 자연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위치 선정이 중요하며, 우선 조망권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 특히 확 트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면 데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구석지고 그늘진 위치보다는 햇빛이 잘드는 쾌적한 공간이 데크를 설치할 장소로 제격이다.
- 데크의 재료
소재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목재로 만든 데크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시공하고 있는 데크가 바로 이러한 유형으로 데크 자체에 디자인을 부여하기보다는 좁은 면적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할용이
강조된다. 목재 이외의 재료로는 시공이 간편한 비닐(Vinyl)데크나 틈새 발생이 없는 알루미늄 소재의 데크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목조데크가 다양한 기능이나 미적인 요소를 강조하는데 반해 이들 데크는 실용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 Bath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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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의 계획요소
전원 주택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곳이 바로 욕실이다. 언제나 밝고 쾌적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동안 거실이나 침실에 비해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았던 욕실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기능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2개층 이상의 주택이라면 층마다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때에 주의할 것은
비용 절감을 위하여 상하층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맞추어 급배수나 전기 등의 라인을 일체화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화장실은 물을
사용하는 장소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수 드레인 및 바닥의 구배를 고려하고, 내부의 습기제거를 위하여 환기구나 창문의 설치가 필요하며,
천정은 구배를 주어 시공한다. 콘센트는 방수용으로 설치하고, 물 쓰는 곳의 문의 밑틀은 반드시 마블이나 석재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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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바닥의 마감 높이는 신발이 문에 걸리지 않도록 실내보다 낮게 해야 하며, 비누, 치약, 칫솔, 빗, 수건 등 자잘한 소품을
넣어둘 수 있는 수납장을 벽면에 매달거나, 세면대 아래의 공간에 두어 깨끗이 정돈한다. 거울 근체에는 드라이하거나 면도할 때를 위해 부분 조명을
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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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지을 때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포인트는 크게
설계, 시공, 마감 등 세 가지이다. 이중에서 설계는 가장 기본사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계의 여하에 따라 건축비 절감은 물론 건축의 성패가
결정된다. 때문에 설계의 경우 건축주는 기본적으로 평면 구상만 하고 그것을 설계도로 실현시키는 일은 전적으로 건축구조를 잘 알고 설계와
시공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시공비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설계비에 인색한 경우가
허다하다.
전원주택 설계비는 업자에 따라 다르지만 단독주택은 평당 6만~12만원 안팎이 대부분이다. 이보다 설계비를 약간 더
지불하더라도 사전에 건축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건물의 안정성을 감안한 치밀한 설계도를 그려야 시공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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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전원주택의 설계와 건축은 건축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잘 지어진 전원주택에는 건축주의 열정이 담겨져 있다. 때문에 설계전문가와 시공업체 등과 같이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자주 만나서 가족사항과 각 실의 용도는 물론 마감재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의논하는 게 좋다. 이를 위해서는 설계업자의 선정이 중요하다.
전원주택은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스틸하우스, 황토주택, 조적콘크리트주택 등 건축구조의 특징에 따라 해당 건축구조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구조적
안정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설계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설계업자 선정 시에는 해당 건축구조를 가장 잘 알고 설계와 시공경험이 풍부하여 다양한
설계도면과 정보를 갖고 있는 곳이 좋다. 또한 건축주의 요구를 충분히 파악, 이를 완벽하게 건물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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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먼저 자신의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전문가와 어떤 건축물을 지을 것인지 협의하고 사용목적에 적합한 주택의 구조와 모양, 외양, 인테리어 건축자재를 상담한다. 이 단계에서
건축주는 수시로 설계자와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
설계.건축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와 건축법상의 적법성여부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부딪치는 절차와 일들이 워낙
복잡하고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집 혹은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설계와 건축에
대한 취향은 까다롭고 다양하다. 건축 설계비는 총공사비의 2~5%선, 대체로 공사비 1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2.99% 정도로 보면 된다.
설계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로 나누어진다. 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도면이 완성되기까지는 1~2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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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계가 끝나면 공은 시공업체에게
넘어가게 된다. 설계자가 그린 뼈대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히는 것은 시공사의 몫이다. 이 과정에서는 공신력 있는 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설계도면이 작성되었으면 표준시방서나 건축계획서를 받아보고 이미 지은 집을 한번 둘러본다.
주택의 품질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공업체의 선정이다.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홍보자료를 무조건 믿지 말고 업체가 제시하는
건축비나 공사내용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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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의 시공능력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업체가 시공한 주택에서 살고 있는 건축주를 한번 만나보는 것이 결정적이다. 이밖에
표준시방서나 건축계획서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 세부 항목별로 자재 사양이나 건축공정이 얼마나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집을 한 채 지어보면 인생을 안다고 합니다. 집 짓는 일은
인생을 사는 만큼이나 진지하고 때로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인생이나 굴곡이 있고 후회가 있듯 집도 그 짓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고 다 지어놓고 나면 흠이 보이고 후회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집을 지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잘 지었다'는 말보다 '잘못 지었다'든가
아니면 '다시 지으면 더 잘 지을 수 있을텐데' 하는 후회의 말들을 하는 것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을 되돌릴 수 없듯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집은 평생에 한번 지을까 말까 하는, 한번 짓고 나면 되돌릴 수도 또다시 지을 기회를 얻기도 힘든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건축주는 집을 짓고 나면 잘못된 부분들이 많이 보이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집을 지은 후 건축주와 시공업체가 서로
얼굴을 붉히고 불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공업체들 중에는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좀 더 쉽고 편하게 집을 짓겠다는 생각에서 건축주의
눈에 나기도 하고 심하게는 열악한 자금사정으로 인해 건축비를 미리 받아 급한 곳에 유용한 후 정작 집을 지을 떄는 자금이 없어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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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겠다는 사람들에게 흔히 듣는 이야기가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해 달라는 것입니다. 실제 믿을만한 업체를 찾아 수없이 많은
업체들을 만나 순례를 하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건축주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공업체들은 불성실한 업체들보다는 자신이 살 집처럼 양심껏
집을 짓는 업체들이 더 많습니다. 집 짓는 일이 자신들의 천직으로 여겨 좀 더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해, 건축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건축주들은 집을 짓기 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또 공개된 자료들도 많아 충분한 사전준비를 한 후
업체를 만나기 때문에 정직하지 않으면, 성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업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건축주들에 대한 불만도
많습니다.
평당 200만원에 주택을 짓기로 계약을 하고 집을 지으면서 옆에 있는 평당 300만원에 지은 집과 비교해 '우린 왜 저런
자재를 안 써 주느냐'며 트집을 잡기도 하고, 집을 다 짓고 난 후 그러한 것들을 문제삼거나 사소한 하자를 문제삼아 건축비를 깎고 잔금 치르기를
미루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집을 지으면서 시공업체를 믿지 못하여 혹은 건축주 자신의 부분적인 지식과 고집으로 지나친 간섭을 하기도 합니다.
시공업체는 설계를 토대로 또 다년간의 경험으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집을 지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나친 간섭을 하게 되면 집을 다
짓고 난 후 결국 이상한 집이 되고 그 책임소재로 인해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실제 많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인생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서 시작하여 만남으로 끝납니다. 집 짓는 일이 인생과 같다고 했을 때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달라지기도 하고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도 하듯, 집 짓는 일도 건축주와 시공업체가 어떤 만남인가에 의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를 하기도 합니다.
좋은
집은 시공업체 혼자서 짓는 것이 아니고 건축주와의 합작품입니다. 시공업체의 기술력이 좋다하여 성실하게 일을 한다고 하여 좋은 집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주의 좋은 생각과 의식, 건축주의 믿음 등이 좋은 집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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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의 배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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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계획 시 고려사항]
1. 공사 시 공사용 차량의 출입, 전기, 물의 사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2. 전면 건물과의 거리는 일조 및 채광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이 때 동지를 기준으로 하여 최소 4시간(6시간이 이상적)의
일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3. 건물과 정원의 면적은 적정한 균형이 필요하다.(이론상으로 대지면적:건물면적=3:1이다) 4.
현관과 차고는 도로에서의 진입을 고려하며, 주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5. 장래의 확장에 따른 증축문제를 고려한다. 6. 옥외
가사 작업공간(장독대, 건조대 등)의 영역을 고려한다. |
일단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부지가 마련되면 예산과 현실과 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의 규모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금계획을 세울 때 시공에도 강약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공사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곳과 아낄 곳을 구분해야 된다. 어느 곳을 강조하고 어느 곳을 평범하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직업과 취향, 생각을 종합해서
결정하면 된다.
집터는 동쪽으로 접근도로가 나있는 직사각형 대지가 좋다. 동쪽으로 대문을 내야 정원이 널찍해 보인다. 또한
네모반듯한 정사각형보다는 직사각형이 이용효율이 높다. 일반적으로 집터는 한 변의 길이가 1대2이거나, 2대3정도인 직사각형 모양의 땅이 좋다.
이런 형태의 집터가 마당을 낸다든가 집을 배치하는 데 편리하다. 도시내의 나대지 매물 가운데서 단독주택지를 지을 경우에는 대지경계선을
확인하고 가건물을 처리하는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서울의 경우 특히 나대지에 대한 기존의 측량이 잘못돼 옆집과의 담이 지적도상의 대지경계선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떄문에 집을 다 지은 뒤의 분쟁을 피하려면 땅을 사기 전에 전문기관에 맡겨 측량을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 같은 조건이라면
북쪽으로 도로에 인접한 곳이 유리하다 북쪽에 인접한 대지는 건축법상 일조권과 관련, 건물을 필지에 꽉 채워 지을 수 있어 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을 꾸미려면 지으려는 건물 바닥 면적의 2배 이상인 대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땅 전체의 30% 정도만을
집을 짓는 데 들이고 나머지 70%는 정원으로 설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50대50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전체 대지면적 가운데 건물 건축면적이
50%를 넘어가면 정원이 정원답지 않고 옹색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절대로 비싼 집이 좋은 것이 아니다. 공간의 크기가 적당하고 활용도가
높으며 자재들이 조화가 이루어져 생활을 편안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집이 좋은 집이다. 집의 배치계획은 대지의 크기, 모양, 방위, 도로의
위치, 주변 건축물과의 관계, 소음, 조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지의 이용을 높일 수 있는 배치계획을 짠다. 가능한 한 지형적 특성을
그대로 살린 주택배치면 금상첨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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